여행의 설렘을 간직한 채, 보홀로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대구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길은 조금 복잡했지만, 그 과정 또한 여행의 일부로 느껴졌습니다. 이번 여행은 3박 5일로 계획되었고, 첫날부터 기록해보려 합니다. 대구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이동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저희는 KTX와 공항버스를 조합한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인천공항까지 가는 다양한 방법과 선택
대구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는 동대구역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약 4시간이 소요됩니다. 두 번째는 동대구역에서 KTX를 타고 광명역으로 이동 후, 공항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입니다. 저희는 두 번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KTX를 타고 광명역까지는 약 1시간 30분, 이후 광명역에서 공항버스 리무진을 타고 50분 정도 더 소요되었습니다.
광명역에서 공항버스를 타는 것은 매우 편리했으며, 6770번 리무진을 이용했습니다. 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오전 5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저희는 미리 코레일톡 어플을 통해 표를 구매했는데, 당일 아무 시간대나 탑승할 수 있어 매우 유용했습니다.
환전과 현지 준비
인천공항에서는 환전소를 찾아 필리핀 페소로 환전했습니다. 환전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사전에 최소한의 금액을 준비하기 위해 당근마켓을 이용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원하는 가격에 구매하지 못해, 결국 우리은행 환전소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은행은 환전주머니 서비스를 제공해 필요할 때 편리하게 환전할 수 있었습니다.
환전을 마친 후, 저희는 인천공항에서 마지막 한식을 즐겼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제주항공 7C4409편에 탑승했습니다. 비행기는 정시보다 약간 지연되었지만, 드디어 보홀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게 되어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보홀 도착과 숙소 체크인
비행 시간이 4시간 30분으로 예상되었고, 현지 도착 시간은 새벽 1시로 예정되었습니다. 보홀 에스파시오 리조트에 예약해 두었고, 공항에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여 1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에스파시오 리조트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숙소였습니다.
리조트에 도착 후 체크인을 하고 나니 피곤함이 몰려왔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방은 스탠다드룸이었고,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새벽 내내 소음이 있었습니다. 결국 사장님께 방을 업그레이드 요청했고, 다음날 더 조용한 방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리조트의 시설과 아침 식사
에스파시오 리조트의 장점 중 하나는 테라스에 옷건조대가 있다는 점입니다. 수영복을 말리기 좋았지만, 보홀의 습한 날씨 때문에 잘 마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에어컨의 드라이 기능을 활용해 수영복을 말렸습니다.
리조트의 조식은 한식으로 제공되었지만, 맛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조식이 제공된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매일 아침 빼놓지 않고 챙겨 먹었습니다.
첫날은 비행으로 인해 피곤했지만, 둘째 날부터는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발리카삭 호핑 투어에 대한 후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보홀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기대하며, 앞으로의 일정을 기록해 나가겠습니다.
